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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거짓 방송 의혹 무혐의…“명예훼손 상대, 벌금형”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지연수가 근황을 알렸다.지연수는 7일 자신의 SNS에 “한동안 나와 관련한 시끄럽고 불편했던 일들이 정리돼 말하고자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지연수는 “얼마 전 허위 내용으로 내 명예를 훼손했던 사람과 관련한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당연히 무혐의를 받았고 상대방은 벌금형이 선고됐다”며 “그동안 여러 번 해명하고 싶었지만, 법적으로 분쟁 중이었고 결과에 대해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한 번에 말하고자 마음을 다잡았다. 응원하고 다독여줬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의 말 전한다”고 했다.이어 “현재 나와 (아들) 민수는 제주도의 작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다. 설렘을 주는 장소, 멋진 자연의 풍경들, 제철에 난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화려한 도시의 삶은 아니지만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천천히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연수는 KBS2 ‘자본주의학교’에 출연해 신용불량자로 지냈던 과거를 고백하며 “지난주 신용불량자를 탈출했다. 프로그램으로 번 돈, 광고로 번 돈 등 허투루 쓰지 않고 모은 돈으로 빚을 상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다음날 ‘자본주의학교’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연수에게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금전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으나 사실과 다르게 없었던 일을 꾸며내 사회와 가정에서 엄청난 피해자가 됐다. 또한 지연수가 본인의 이미지에만 열중하느라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폭로를 해 한때 남편이었던 일라이를 비롯해 일라이 부모에게도 엄청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당시 지연수의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지연수가 거짓 방송을 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지연수와 A씨가 맞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송 중이니 법원 판결이 나온 후 판단할 일”이라고 밝혔다.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0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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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혼2' 일라이-지연수, 결국 합가 종료..안타까운 이별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지연수가 그간 못다 꺼낸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끝내 합가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 7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에서는 일라이와 지연수, 그리고 민수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일라이의 독립 선언 이후, 일라이와 지연수는 둘만의 추억의 장소인 한강 공원에서 다시 만났고,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친구로 남고 싶다”며 조심스러운 바람을 내비쳤던 터. 일라이의 독립 선언에 충격을 받았던 지연수가 과연 어떤 대답을 내놨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일라이는 미국행을 일주일 앞두고 민수에게 적응할 시간을 주기 위해 숙소행을 선택했고, 일라이와 지연수는 각자 다가올 이별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라이는 아들 민수의 생일을 맞아, 손수 준비한 선물을 들고 2년 만에 민수의 생일파티를 함께했다. 민수는 생일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아빠가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간절한 소원을 빌었지만, 일라이는 민수에게 “아빠가 오늘 짐을 싸서 나가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별 소식을 전했다. 믿기지 않는 현실을 마주한 민수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 사람은 생일파티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고 일라이는 민수와 인사를 나눈 뒤 짐을 정리해 숙소로 떠났다. 민수와 둘만 남게 되자 지연수는 민수를 가만히 바라보더니 끝내 눈물을 터트렸고, 자신을 안아주는 민수를 끌어안은 채 “미안하다”며 한참을 오열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일라이의 미국 출국 당일, 지연수와 민수는 일라이를 배웅하기 위해 함께 공항으로 떠났다. 떠나기 전 일라이와 지연수는 마지막으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고,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방송 덕분에 우리 사이가 자갈밭에서 모래밭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과연 지연수는 일라이의 말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귀추를 주목케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연수가 ‘우이혼2’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들과 만남을 가졌다. 지연수는 ‘우이혼2’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부터 일라이와 첫 재회 당시 소감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들려주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전망이다. 첫 출연부터 높은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시선을 주목시켰던 일라이와 지연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응원과 격려를 한몸에 받았던 일라이-지연수 커플이 잠시 헤어짐을 선택하게 됐다”며 “그동안 못다 꺼낸 속마음을 쏟아내며 시청자를 눈물짓게 만들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2022.06.30 09:59
예능

'우이혼2' 일라이·지연수, 심리 상담 실시…관계 회복될까

‘우리 이혼했어요2’ 일라이와 지연수가 ‘심리 상담’을 실시, 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2(이하 우이혼2)’는 재결합이 목적이 아닌, 좋은 친구 관계로 지낼 수 있다는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이혼 그 이후의 부부관계’를 다루는 리얼 타임 드라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우이혼2’ 8회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한국 정착을 위해 취업전선에 나선 일라이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켜켜이 쌓인 마음속 갈등과 앞으로의 관계 회복을 위해 심리 상담에 나섰다. 김병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를 만난 일라이와 지연수는 일 대 일 심리 상담에서 서로에게는 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던 터. 더욱이 지연수는 “(일라이가) 한국에 정착하겠다는 마음을 온전히 믿지 못하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뒤이어 각각의 속마음을 들은 김병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는 “일라이는 부모를 판단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내의 상처를 알아주지 않는다”라고 꼬집었고, “지연수는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 없이 본인의 상처만 이야기한다”라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두 사람의 마음속 깊은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일라이는 지난주 지연수의 소개로 면접을 봤던 식물 유통회사에서 업무 적성을 파악하기 위한 실기 테스트에 돌입했다. 택배 상하차부터 평소 관심사였던 사진 촬영과 번역 업무에 이르기까지 능숙하게 일처리를 해냈던 것. 특히 사진 촬영 테스트에서는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고 “바로, 쇼핑몰 업로드가 가능한 수준”이라는 회사 대표의 호평을 얻었다. 과연 일라이가 한국 정착을 위한 첫 도전에 성공했을지, 첫 면접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면접 이후, 둘만의 시간을 가진 일라이와 지연수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일라이는 “(한국 정착은) 처음으로 가진 내 꿈이다”라며 한국 정착에 대한 자신의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지연수가 한국에 살게 되면 거주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냐고 묻자 일라이는 “함께 사는 걸 생각했다. 하지만 재결합을 위해 같이 살자는 건 아니다”라는 돌발 발언을 던져 두 사람의 재결합에 적신호가 울릴지 불안감이 증폭됐다. 제작진은 “일라이와 지연수는 모든 행동이 이슈화되는 ‘우이혼2’의 화제의 중심”이라며 “두 사람은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계속될 8회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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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오늘(14일) 결방 "'7일의왕비' 스페셜 방송" [공식]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이번 주 결방한다. 지난주 미혼부 김승현의 합류로 더욱 큰 관심을 모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가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스페셜’ 방송 관계로 14일 결방을 확정했다. ‘살림남2’는 졸혼남 백일섭, 조혼남 일라이, 만혼남 정원관을 비롯 지난주부터 합류한 미혼부 신세대 아빠 김승현까지 다양한 세대별 스타 살림남들의 허심탄회한 리얼스토리를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이라는 ‘살림’의 사전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 요리 한번, 설거지 한번 도와주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자로, 남편으로, 아빠로 가족과 일상 속 행복을 함께하는 것임을 깨달아 가는 모습으로 높은 공감대를 이끌며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는 남동생의 가족들과 만나 한층 가까워지는 백일섭, 사춘기 딸과 마음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 김승현, 결혼 4년만에 감동의 결혼식을 올리는 일라이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2017.06.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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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M ②] 최민수vs하정우 정면대결 ‘범죄와의 전쟁’

▶1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최민식의 관록과 하정우의 젊은 카리스마가 정면으로 부딪친다.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민식이 연쇄살인마를 연기했던 '악마를 보았다'(10)에 이어 이번에는 비리 세무 공무원 역을 맡아 악질 캐릭터에 또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루 꼬박 8~9시간을 타투작업에 매진한 하정우의 전신문신도 관전 포인트. ▶2위 '파파'박용우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사뭇 진지했던 캐릭터를 벗고 코믹을 입으니 영화팬들의 마음이 흔들릴 듯. 관심을 모았던 ‘페이스 메이커’에서 흥행에 아쉬움을 남겼던 고아라도 자존심 회복을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불법체류자 신세를 면하기 위해 똘똘 뭉친 6남매와 매니저 춘섭의 왈가닥 미국 생존기가 보는 이들을 울고 웃게 만든다.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며 ‘부러진 화살’과 ‘댄싱퀸’의 대항마로 떠오를 조짐이다. ▶3위 '부러진 화살' 지상파 저녁 뉴스를 장식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5년 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교수 석궁테러 사건'을 재구성한 만큼 시사 및 토론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화제성만큼은 현재 개봉한 영화 중 최고. 5억원의 저예산 영화지만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노련미로 관심몰이에 성공했다. 손익분기점(50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제2의 도가니'를 향해 순항 중이다. ▶4위 '댄싱퀸' 엄정화의 댄스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설 개봉 이후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올해 개봉한 국내영화 중 첫 3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오감도'(09)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05)에 이어 세 번째 입을 맞춘 황정민·엄정화의 찰떡 호흡이 웃음을 자아낸다. 걱정과 근심을 떨쳐내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스토리가 장점.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번 주말이 롱런을 좌우하는 중요한 타이밍이 될 듯. ▶5위 '점박이:한반도의 공룡 3D'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로 안성맞춤이다. 100% 한국 기술로 만든 리얼 3D 애니메이션. 지난 2008년 EBS에서 방송된 3부작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토대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총 80억원의 제작비가 사용됐고, 3년여의 제작기간이 걸렸다. 8000만년 전 공룡시대의 낙원 한반도에서 펼쳐진 타르보사우루스 막내 점박이와 티라노사우루스 애꾸눈의 대결을 그렸다. 지난주 2위에 오르며 선전했지만 개학과 더불어 순위가 많이 밀렸다. ▶6위 '해피 피트2' 노래하는 펭귄이 6년 만에 돌아왔다. 2006년 개봉한 '해피 피트'의 후속작. 당시 펭귄 탭댄스의 대명사가 됐던 주인공 멈블이 아들 에릭을 둔 가장으로 성장했다. 시즌1에서는 음치인 멈블이 탭댄스로 자아를 찾아갔지만, 이번에는 아들 에릭의 성장에 포커스를 맞췄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있는 배우 일라이저 우드가 멈블의 목소리를 맡았다.▶7위 '장화신은 고양이' 영화 '슈렉'에서 슈렉보다 화제를 모았던 장화신은 고양이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한 때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한 순간에 지명 수배자 신세가 된 '장화신은 고양이'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더빙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셀마 헤이엑의 달콤한 목소리가 귀를 자극한다. 이번 주 개봉한 '해피 피트2'와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주말을 통해 무난히 2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엄동진·배중현 기자 2012.02.03 11:33
스포츠일반

J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중계

세계 남자골프는 이제 마지막 메이저대회만을 남겨 놓고 있다. 지난 4월 마스터스에서는 찰 슈워젤(남아공)이 그린재킷을, 6월 US오픈에서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11년 전통의 우승트로피를, 7월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에서는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은제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가져갔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는 J골프의 이번주 중계방송 하일라이트인 PGA 챔피언십이다.올해로 9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9년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동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메이저 챔프에 등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J골프는 11일 오후(한국시간)부터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릭의 애틀란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펼쳐지는 PGA 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을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대회는 명성에 걸맞게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다 모인다. 세계랭킹 1~3위인 루크 도날드(잉글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마틴 카이머(독일)를 비롯해 랭킹 50위권 내의 선수 대부분이 출전한다. 한국선수로는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이 출전해 우승컵을 다툰다. 지난주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통해 3개월만에 투어 무대에 복귀한 우즈는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통산 15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단일 시즌 메이저대회 2승을 노리는 매킬로이와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담 스콧(호주) 등이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J골프는 12~13일 대회 1, 2라운드는 오전 3시부터, 14~15일 3, 4라운드는 오전 3시30분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최창호 기자 2011.08.08 09:03
스포츠일반

NFL 뉴잉글랜드 17전 전승 기록 행진

&#39이보다 완벽할 수는 없다.&#39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계속 신기록 행진이다. 이번에는 팀의 간판 쿼터백 탐 브레이디가 NFL 사상 최고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브레이디는 13일(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팍스보로의 질렛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잭슨빌 재구아스와의 디버저널 플레이오프에서 28개 패스 가운데 26개를 성공시키며 뉴잉글랜드의 31-20 완승을 이끌었다. 패스 2개만 미스해 92.9%의 경이적인 성공률을 기록했다. 뉴잉글랜드는 17전 전승을 기록했다.브레이디는 "이 정도면 아카데미상을 받아도 되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종전 기록은 올시즌 최고령 쿼터백으로 뛴 비니 테스타버디가 1993년 클리블랜드 시절에 세웠던 91.3%. 플레이오프 최고 기록은 필 심스가 1986년 수퍼보울에서 올린 88%다. 공교롭게도 심스는 이날 중계자로서 브레이디가 자신의 기록을 깨는 모습을 지켜봤다. 뉴잉글랜드는 수퍼보울 티켓을 놓고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누르고 올라온 샌디에이고 차저스와 맞붙는다. 브레이디는 짧은 패스를 주무기로 적진을 향해 돌진했다. 콤비를 이루는 랜디 모스가 이중, 삼중수비를 당했지만 다른 리시버들이 모두 선전했다. 하일라이트는 &#39자유의 여신상&#39 플레이. 브레이디는 3쿼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1-14로 앞선 레드존에서 러닝백이 자신의 옆을 지나가자 자유의 여신상처럼 오른팔을 쭉 뻗어 올렸다. 하지만 속임수. 잭슨빌 수비수들이 모두 러닝백에 우루루 몰렸지만 공은 여전히 브레이디의 왼손에 숨고 있었다. 노마크 상황에서 브레이디는 엔드존에 있던 웨스 웰커에게 여유롭게 6야드 TD 패스를 연결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러싱에서도 로렌스 마로니가 122야드(1TD)를 기록하는 등 145야드를 거침없이 내달려 잭슨빌의 80야드를 압도했다. 잭슨빌은 쿼터백 데이빗 거라드가 선전했으나 믿었던 러닝백들이 묶여 분루를 삼켰다. ▶샌디에이고 차저스 28-24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콜츠의 1년 천하가 마감됐다. 공격에 균형이 없었다. 패싱 공격만 하는 &#39편식&#39으로 분패했다. 페이튼 매닝이 402야드나 던졌지만 러닝백들이 고작 44야드를 올려줬다. 조셉 아다이는 43야드로 꽁꽁 묶였다. 콜츠는 시즌 내내 패싱과 러싱의 공격 조화가 뛰어났지만 이날 만큼은 아니었다. 또 서드 다운 성공률이 3/11에 불과한 것 역시 패인이었다. 차저스는 코너백 안토니오 크로마티와 라인배커 션 매리먼의 공이 컸다. 특히 매리먼은 28-24로 앞선 종료 2분6초 전, 콜츠 공격 4th&7(차저스 진영 7야드) 위기일발 상황서 공격 라인맨을 불도저처럼 뚫고 매닝의 발을 잡아 넘어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차저스는 올시즌 콜츠에 정규시즌 포함, 2전 전승을 기록했다. 쿼터백 필립 리버스는 264야드를 던져 TD 3개(인터셉션 1)를 올리는 수훈을 세웠다. ▶뉴욕 자이언츠 21-17 댈러스 카우보이스형은 탈락했지만 동생은 살아남았다. 일라이 매닝이 TD 2개를 올리며 댈러스를 격침시켰다. 그의 생애 첫 NFC 챔프전 진출이다. 지난주 제시카 심슨과 여행을 떠났던 토니 로모는 지역팬들의 집중포화를 면키 힘들게 됐다.21-17로 앞선 종료 9초 전이 승부 포인트. 자이언츠는 댈러스 공격 4th&11에서 로모의 장거리 패스를 코너백 R.W. 맥쿼터스가 엔드존에서 가로챘고 승부도 그걸로 끝이었다. 창단 후 최고인 13승3패를 기록한 댈러스의 시즌도 그렇게 허무하게 마감됐다. NFC 1번시드가 PO 첫판에서 탈락한 건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11년 연속 PO 무승의 치욕을 맛봤다. 한편 그린베이는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눈보라가 몰아친 가운데 42-20으로 승리, 자이언츠와 NFC 챔프전에서 격돌한다.일간스포츠USA=원용석 기자 2008.01.1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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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의 피츠버그, 4연승 도전

하인스 워드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4연승을 향해 뉴욕으로 건너간다. 스틸러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적지에서 뉴욕 제츠와 NFL 11주차 경기를 갖는다. 스틸러스는 7승2패로 AFC 북부조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강호. 같은 디비전팀을 상대로는 4승무패다. 반면 뉴욕 제츠는 여태껏 1승만 건지고 8패를 기록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틸러스의 막강 화력에 제츠가 버티기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제츠는 경기당 152.2야드를 허용하고 있는 데 리그에서 가장 약한 디펜스다. 반면 스틸러스는 &#39스틸 커튼&#39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리그 최강의 디펜스를 자랑한다. 러싱과 패싱 디펜스 각 부문 1위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올시즌 382야드에 터치다운 4개로 기록상으로는 그다지 빛을 발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 수비수를 블락하며 공격 공간을 열어주는 데 치중하며 팀의 연전연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 목표였던 1천 야드 돌파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스틸러스의 최고 스타는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다. 로슬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최다인 14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중이다. 특히 상대 프레셔를 잘 따돌리고 홀로 공격루트를 플레이 도중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시즌 2020야드를 패스해 터치다운은 22개, 인터셉트는 7개를 기록중이다. 쿼터백 레이팅은 110.2. 도박사들은 스틸러스의 9.5점차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한편 11주차 하일라이트 게임은 샌디에이고 차저스-잭슨빌 재구아스전이다. 차저스는 5승4패, 잭슨빌은 6승3패다. 차저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지만 이후 제 모습을 서서히 찾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주 홈에서 우승후보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상대로 23-21 승리를 거둬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특히 차저스 수비진은 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에 터치다운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인터셉트 6개를 뽑아내는 맹위를 떨쳤다.일간스포츠USA=원용석 기자 2007.11.18 17:55
스포츠일반

하인스 워드의 피츠버그 4연승 도전

하인스 워드가 이끄는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4연승을 향해 뉴욕으로 건너간다. 스틸러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적지에서 뉴욕 제츠와 NFL 11주차 경기를 갖는다. 스틸러스는 7승2패로 AFC 북부조 선두를 고수하고 있는 강호. 같은 디비전팀을 상대로는 4승무패다. 반면 뉴욕 제츠는 여태껏 1승만 건지고 8패를 기록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져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스틸러스의 막강 화력에 제츠가 버티기는 역부족일 전망이다. 제츠는 경기당 152.2야드를 허용하고 있는 데 리그에서 가장 약한 디펜스다. 반면 스틸러스는 &#39스틸 커튼&#39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리그 최강의 디펜스를 자랑한다. 러싱과 패싱 디펜스 각 부문 1위다.  와이드리시버 워드는 올시즌 382야드에 터치다운 4개로 기록상으로는 그다지 빛을 발하고 있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상대 수비수를 블락하며 공격 공간을 열어주는 데 치중하며 팀의 연전연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 목표였던 1천 야드 돌파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스틸러스의 최고 스타는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다. 로슬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최다인 14경기 연속 터치다운을 기록중이다. 특히 상대 프레셔를 잘 따돌리고 홀로 공격루트를 플레이 도중 만들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시즌 2020야드를 패스해 터치다운은 22개, 인터셉트는 7개를 기록중이다. 쿼터백 레이팅은 110.2. 도박사들은 스틸러스의 9.5점차 우세를 점치고 있다. 한편 11주차 하일라이트 게임은 샌디에이고 차저스-잭슨빌 재구아스전이다. 차저스는 5승4패, 잭슨빌은 6승3패다. 차저스는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지만 이후 제 모습을 서서히 찾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지난주 홈에서 우승후보인 인디애나폴리스 콜츠를 상대로 23-21 승리를 거둬 사기가 하늘을 찌를 듯 하다. 특히 차저스 수비진은 스타 쿼터백 페이튼 매닝에 터치다운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인터셉트 6개를 뽑아내는 맹위를 떨쳤다.일간스포츠USA=원용석 기자 2007.11.18 11:02
스포츠일반

수퍼볼 MVP ‘매닝 패밀리‘ 저주 끝났다

페이튼 매닝(30)이 드디어 염원하던 우승 반지를 끼고 이제 본격적으로 ‘매닝 시대’가 열렸음을 온 천하에 알렸다. “큰 경기에 약한 선수”라는 비아냥도 올스톱하게 됐다. 올시즌 ‘천적‘ 뉴잉글랜드를 AFC 챔프전 포함. 3번 연속 쓰러뜨리면서 사실상 우승 분위기는 매닝쪽으로 흘러갔다. 매번 PO에서 미끄러져 속앓이를 한 매닝은 우승이 확정된 순간. 펄쩍펄쩍 뛰며 좋아하기보다는 오히려 안도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매닝은 아버지 아치가 전 뉴올리언스 세인츠 쿼터백. 동생 일라이가 현재 뉴욕 자이언츠 쿼터백으로 활동하는 등 NFL을 대표하는 ‘풋볼 명문가‘임을 자랑하지만 힘이 없었다. 친인척 모임에서 누군가 우승 얘기만 하면 안색이 변했다. 아버지 아치는 대학 시절 최고 쿼터백이었음에도 만년 꼴찌팀 뉴올리언스 세인츠에서 뛰며 어느새 지는데 익숙해져버렸다. 워낙 팀이 못해 경기장에 모인 홈팬들이 종이 백을 뒤집어 쓰며 부정적인 의미의 ‘에인츠(Ain‘ts)‘라고 소리쳤다. 동생 일라이는 스포트라이트 속에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나 역시 그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패스할 때 색 걱정을 한다는 등 자기 몸을 너무 사리는 선수라는 비난을 받았고 패스 플레이도 들쭉날쭉이었다.언론에서는 그래서 이들을 두고 ‘매닝가의 저주‘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달아줬다. 그러나 페이튼 매닝은 지난주 미디어 데이 때 한 기자가 ‘저주‘라는 말을 꺼내자 조용히 웃었다. “돈도 많이 벌고 하고 싶은 풋볼을 하는데 뭐가 저주냐”라며 긍정론으로 반박했다. 타이거 우즈보다 TV 광고를 더 많이 찍고 있는 매닝은 이번 우승으로 더 이상 MVP(Most Valuable Pitchman:최고의 광고모델)에 국한되지 않은. 명실상부한 스포츠계의 MVP로 우뚝 섰다.일간스포츠 USA=원용석 기자 2007.02.0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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